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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술가치와 기업가치의 상관성 및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한국거래소(KRX) 상장기업(KOSPI)을 대상(2011년부터~2015년까지 5년간 계속 상장)으로 올슨(Ohlson)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한국거래소 상장기업에 대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의무적으로 적용하여 재무상태표의 자본계정에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을 계상하고, 포괄손익계산서에 당기순손익, 기타포괄손익을 각각 구분하여 기록·공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포괄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 기타포괄이익이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어 의사결정의 유용성(usefulness of decision making)을 제고하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실증 검증 결과, 당기순이익, 당기순손실, 기타포괄이익 등은 기업가치 간에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각각 검증되었고, 기타포괄손실은 기업가치 간의 상관성에서 유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기타포괄이익이 회계정보 유용성 측면에서 당기순손익에 추가하여 기업가치 간의 상관성이 유의하며, 경제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회계정보 변수임이 실증적으로 검증된 것이다.
본 연구는 기타포괄손익이 당기순이익에 추가하여 정보 유용성을 갖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고, K-IFRS를 적용하고 있는 현재의 회계 정책 및 운영이 기업가치 평가 측면에서 유용성이 있음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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