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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K－IFRS 도입으로 인하여 각종 대표적인 재무비율이 기존의 K－GAAP하의 재무비율과 비교해볼 때 차이가 존재하는 가를 분석하여 K－IFRS 도입의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K－IFRS 도입과 관련된 여러 연구들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연구들은 K－IFRS 조기적용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표본수의 절대적 부족 문제를 겪었다. 이 때문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커다란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다.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유가증권상장 기업 중 2011년에 K－IFRS를 최초로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2011년 K－IFRS 적용 재무제표와 비교목적으로 제공된 K－IFRS 기준 2010년 재무제표와 2010년에 실제 제공된 K－GAAP 기준 2010년 재무제표를 비교?분석하여 K－IFRS 도입의 순수한 효과를 정확하게 파악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2010년 K－IFRS 적용 재무제표와 K－GAAP 기준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 체계상의 재무비율과 산식을 적용하여 실증분석하였다.연구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K－IFRS 재무제표와 K－GAAP 재무제표 상의 자산, 부채, 자본, 수익, 이익 금액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K－GAAP보다 K－IFRS에서 안정성 지표 중 당좌비율이 유의하게 감소, 수익성 지표 중 매출액순이익률,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활동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증가, 감소하였고, 성장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함을 보여주었다.본 연구는 모든 상장기업들이 의무적으로 K－IFRS를 도입한 2011년 유가증권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함으로써 K－IFRS 도입의 효과 분석을 일반화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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