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풍기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29권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27 - 254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황해도 해주 석담에 경영했던 고산구곡은 율곡이 자신만의 이상향을 실현시킨 장소였다. 성리학자로서 꿈꿀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세계를 현실 속에 구현하려는 뜻에서 고산구곡을 구성하였다. 그 안에서 그는 벗들과 시를 읊고 학문도 연마하면서 주희(朱熹)가 구현하고자 했던 세계를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율곡이 꿈꾸는 이상향은 그의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에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여기서 그는 공부가 깊어지면서 우주와 만나는 내면의 흥취가 더욱 도도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 깊은 경지를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표현되기도 하지만, 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사명을 잊지 않는다. 내면에 침잠하여 즐기는 내면의 흥과 사유가 개인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을 향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율곡의 이상향은 폐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유교가 지향하는 ‘평천하(平天下)’로 가려는 모습을 지닌다 하겠다. 도덕적 이상향으로서의 모습은 세속과 절연된 곳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율곡 이상향의 특징이며, 그러한 면모를 「고산구곡가」 안에 펼쳐 놓았다고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