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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하연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41권
발행연도
2016.10
수록면
241 - 276 (36page)
DOI
http://dx.doi.org/10.20907/kslt.2016.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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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전후미인곡의 창작에 즈음하여 작자인 정철의 내면을 지배했던 요소들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의 내용을 분석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사미인곡>은 작품의 창작에 즈음하여 작자를 지배하던 부정적 심리 상태를 배경으로 탄생한 것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작품 전체를 지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오랜 당쟁에 따른 좌절과 피로감, 든든한 지기의 타계에 따른 고독과 상실감, 선배 사림의 비극적 삶에 자신을 투영한 데 따른 비애감 등이 <사미인곡>의 화자에게 전제된 심리적 바탕이다. 이런 상황에서 화자가 결국 도달한 지점은 임이, 혹은 다른 이들이 자신을 몰라주어도 상관없다는 식의 소극적 자기 위로이다. 이에 비해 <속미인곡>은 적지 않게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비난을 모른 척 하지 않고, 임의 주변에 누가 있는지를 궁금해 하며, 임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마음에 먹은 말을 쏟아내고자 한다. 당쟁의 중심에 다시 다가가기를 주저하지 않고, 제2의 화자를 등장시켜 홀로된 상태를 벗어나고 있으며, 임이 나를 잊지 않았으리라는 믿음을 온전히 회복하지는 못하였으나 자신의 정당성을 바탕으로 신하로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결정적인 요소가 자신을 알아봐주고, 공감해주며, 이끌어주는 존재를 스스로 구성해냈다는 데 있다는 것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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