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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명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38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35 - 170 (36page)
DOI
http://dx.doi.org/????10.20907?/kslt.2016.?3?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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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15년 상반기 SBS에서 30회에 걸쳐 방영한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어떤 방법을 통해 등장인물의 치부를 드러내고 부조리함을 공개하여 조롱과 조소의 대상으로 만들고 풍자적 의미를 구현해 내는지를 분석하여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이 드라마가 풍자적 의미를 구성하는 중요하고 특징적인 요소로 드라마의 주된 공간적 배경인 주인공 한정호의 집이 갖는 특징에 주목하고, 이를 분석함으로써 이 드라마가 구현하고 있는 풍자의 구조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드라마 주인공 한정호의 집은 엄청난 규모의 저택으로, 그 안에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한옥을 통째로 품고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특히 이 저택 내의 한옥에 붙어 있는 누마루의 성격에 주목하고, 누마루가 어떤 의미를 형성하고 어떻게 그 의미를 변화시켜나가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중심으로 드라마의 풍자 구조를 분석하였다. 이에 전통 가옥의 누마루가 실내로 들어오면서 ‘수양의 공간’이라는 정신적 의미를 잃고 ‘과시의 공간’이 되어 버리면서 풍자의 핵심적 도구가 되고, 이후 한정호를 중심으로 한 희극적 장면의 배경으로, 피고용인들의 엿보고 의견을 나누는 장소로 활용되면서 그 의미체계가 다양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이를 통해 풍자의 효과를 거두게 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실내 누마루라는 초점을 통해 파악할 때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현대 우리 사회 다양한 인간 군상의 속물적 욕망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지한 정교한 풍자 드라마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풍자는 사회의 병리적 현상을 진단하고 치유하는 데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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