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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영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서(섬)학회 한국도서연구 한국도서연구 제28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 - 1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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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한국학, 미국학, 일본학, 중국학 등 국제적인 지형에서 지역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최근에는 서울학, 부산학을 비롯하여 인천학, 제주학, 군산학 등 국내 지역학이 운위(云謂)되며 그 활동이 성행하고 있다. 즉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 및 사회, 산업 등을 다시 살펴보며 그 독자적인 매력과 가능성을 발굴하자는 것이 그 취지라 할 것이다. 그 결과 각 지역의 아이덴티티(identity, 정체성)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목적과 방법을 갖고 활동을 전개시켜 상당한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개성적으로 다양한 ‘지역 만들기’를 지향하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일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움직임을 가까운 과거로 소급하면, 198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전반적인 지방화 추세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더욱이 1995년부터 실시된 지방자치제도 역시 큰 몫을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제 지난 20여 년간 걸어온 발자취에 대한 재검토 가운데 실질적인 자치를 담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사실 지역의 발전과정과 미래탐색에 대한 관심은 각 지역사회의 구체적 변동과 의사결정및 지역민들의 인식과 생활상의 변화까지 포괄하는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지역학의 정립과 추진을 통해 각 지역적 현실을 자체적으로 검토 분석하고 그 변화 과정을 추적하며 미래방향을 찾아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국내 지역학의 추진 가운데 특히 19세기 후반 개항한 굴지의 항구도시에서 추진된 부산학, 인천학 등 지역학의 동향과 지역학으로서의 ‘군산학’의 추진경과 및 향후의 발전방향에 대해 탐색하고자 했다. 주지하듯이 군산은 고대로부터 한?중?일 해상교통교류의 요로이자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도 늘 문류(문화교류)와 물류(물적교류) 그리고 인류(인적교류)의 결절(結節) 지역이었다. 특히 1899년 개항이후 이른바 근대 문물의 집산지로서 지금껏 달려온 군산은 이제 2019년 개항 120년을 앞두고 있다. 특히 환황해 새만금 지역의 글로컬 지역학발전의 요소를 갖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 30여년간 추진한 지역학 발전의 발자취를 토대로 2015년 군산인문도시사업의 성과와 2019년까지 향후 3년간 추진될 2단계 인문도시사업 등 모처럼 군산학 정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를 살려 그 활성화와 확산을 위한 민관언산학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충실한 자기 역할 수행 가운데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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