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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형철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오상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송영철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김영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자연치유학회 한국자연치유학회지 Journal of Naturopathy (한국자연치유학회지) 제2권 제2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99 - 107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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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자연휴양림에서 하루 중, 계절별로 피톤치드 분포 특성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활엽수의 산책로에서 피톤치드 농도가 304~324 pptv로 비슷한 반면, 침엽수인 편백숲 동산은 983 pptv로서 다른 산책로들보다 3배 높았다. 계절별로는 편백숲 동산에서 여름철 피톤치드 농도가 최대 1,441 pptv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가을(1,073 pptv) > 봄(897 pptv) > 겨울(520 pptv) 순이었다. 하루 중 정오 12~14시 시간대와 새벽 6시경에 가장 높았다. 편백숲 동산에서의 피톤치드 주요 구성성분은 sabinene(25%), d-limonene(20%), α-pinene(15%)인 반면, 순환로, 생태탐방로 등에서는 α-pinene이 27%로 주요 성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톤치드의 총 농도 및 성분별 공간분포는 편백숲 동산을 중심으로 고농도의 피톤치드가 나타났으며 주변 활엽수로 이동하면서 점차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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