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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상모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27 - 5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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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삶이 어떠한 삶인가를 지도하는 것이 유학의 목표이다. 따라서 유학은 禮敎를 통하여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敎化를 사회교육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星湖 李瀷은 생전에는 근기남인의 학문적 종장으로 존경받은 인물이다. 그는 성리학적 실학자이기에 앞서 폭넓은 문예적 소양인이었다. 본고는 성호의 문예인식과 서예인식을 살펴본 것이다. 성호는 ‘文以載道’ ‘道本文末’적 사유를 견지하였다. 이러한 사유는 효용적 측면에서 문예를 보고, 문예를 통해 經國濟世를 실현하고자하는 현실참여 의지를 반영한 실용적 문예관이다. 첫째, 성호는 理와 氣를 大와 小로 그 역할을 구분하는 새로운 理氣論을 구축하고 실제적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이러한 하학정신으로 관념적인 공허한 논쟁보다는 功效를 중시하는 실천적 經學觀을 전개하였다. 둘째, 성호에게 문예란 公的인 理의 성질을 가진 善(道)을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에게 문예란 治國의 道를 실현하고 사회를 경장하는 수단이 된다. 셋째, 성호는 시문과 서화를 ‘儒士之害’라 하여 경중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無用之技’라고까지 하였다. 이같은 성호의 서화인식은 철저한 경세의식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성호의 서예본질론은 外樣에만 경도되어 필획을 마음대로 첨삭하거나 자형을 변형시킴으로써 서예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던 당대 서가들을 비판하고 형태와 정신의 통일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된다. 넷째, 성호는 서예의 외적인 形質보다는 필획에 응축된 神彩와 精神을 강조하였다. 성호는 書의 본질적인 면을 중시하였다. 그는 篆書를 서의 전범으로 삼아 그 전형으로 眉?篆을 내세웠는데, 이는 미수전이 내포하고 있는 정신사적 의미를 깊이 인식하고 거기에 큰 의의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요컨대 성호의 경세적 서예인식은 서예의 본질회복운동이자 사회개혁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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