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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수출신용보험 중 수출과 보다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기수출신용보험이 수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전과 후의 영향력을 비교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후에는 수출신용보험의 운용주체에 따른 영향력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기 수출, 세계GDP, 실질실효환율, 각 국 GDP, 단기수출신용보험으로 구성된 수출수요함수를 상정하고 Arellano and Bond의 동태적 패널모형을 위한 일반화적률추정법을 이용하여 단기수출신용보험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실증분석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전과 후 모두에서 단기수출신용보험은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전보다 후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민간보다는 공공부문의 수출신용보험기관이 수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를 제외하고는 공적 수출신용보험기관은 꾸준히 단기수출신용보험공급을 늘린 반면 민간보험사는 단기수출신용보험공급을 줄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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