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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창권 (경상대학교) 이금희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유럽미래학회 유라시아연구 유라시아연구 제13권 제3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177 - 19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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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미 18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어 사실상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외국인 체류자들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직장생활에 대한 국내연구는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외국인 노동자의 민족정체성 유지행동이 심리적 웰빙과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을 고용하는 기업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공익단체에 실무적 시사점을 주고자 한다. 연구대상자는 한국에 고용허가제로 취업하고 있는 미얀마와 베트남 노동자 146명(미얀마인 90명, 베트남인 56명)이며,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모국 미디어(뉴스정보검색, SNS소통, 음악 감상, 통화)와 모국 종교는 모두 심리적 웰빙과 직무만족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모국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고 모국 종교 활동을 계속 유지할수록 심리적 웰빙과 직무만족의 정도가 높았다. 그리고 심리적 웰빙은 모국 미디어와 직무만족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의 역할을, 모국종교와 직무만족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국친구와의 어울림은 심리적 웰빙과 직무만족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모국 미디어 이용과 모국종교의 유지 등 민족정체성 유지행동이 심리적 웰빙과 직무만족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으며, 심리적 웰빙 변수가 중요한 매개요인으로 나타난 것은 고용허가를 받아 취업한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에, 심리적 건강이 중요한 매개요인임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가장 바람직한 문화변용(acculturation) 전략인 통합(integration)의 2개 차원중 동화만을 강조하는 현 다문화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통합의 또 다른 차원인 민족정체성 (혹은 모국문화) 유지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입증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한국은 높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고령화 및 저출산 현상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의 지속적인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외국인 노동자를 국가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한국의 바람직한 다문화 정책은 한국문화로의 동화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등자의 민족정체성 유지(혹은 모국문화 유지)도 동시에 고려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정부나 시민단체 및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기업들은 외국인 노동자가 모국미디어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국종교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종교단체에 연결해 주고, 모국인들 끼리의 사회적 공동체나 사이버 공동체의 구축을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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