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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난옥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유럽미래학회 유라시아연구 유라시아연구 제11권 제3호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91 - 105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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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아깟담껑 라피팟의 장편소설 『삶의 연극』(1929)을 가족 사이의 관계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일부다처제와 가부장제라는 기존 가족제도의 관습에서 가족구성원에 대한 가장의 권력의 속성은 절대 권력이다. 아버지와 자녀 사이의 관계나 부부 사이의 관계는 가장의 마음에 따라 온정적 관계로 유지되기도 하고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로 엄격해지기도 하는 등 이중적 성향이 드러난다. 가족관계의 균열은 가장과 처자 사이에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가 형성될 때 발생한다. 가장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식에 대해서는 양육하는 책임을 회피함으로써 윤리적 문제를 야기한다. 가장인 남편이 새 아내를 얻은 것에 대해 아내가 용납하지 못하여 반발하면 남편은 아내를 돌보지 않는 것으로 응징한다. 가족관계의 공조는 가부장이 절대 권력을 남용했을 때 다른 가족구성원이 이에 대한 견제나 보완 장치의 역할을 하는데서 나타난다. 가족관계의 연속성은 아버지와 자녀라는 혈연관계는 절연될 수 없는 관계라는 점에서 보인다. 주인공 위쑷은 해외에 나가서도 명성 높은 아버지를 잘 아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데서 위쑷과 아버지는 끊어질 수 없는 관계임이 드러난다. 외국에서 귀국한 위쑷은 가난했고 다른 형제들은 부자였지만 이런 빈부격차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함께 어울린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같은 아버지를 둔 가족관계로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가부장은 아내와 자녀의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가장이 자녀를 양육할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윤리적 책임을 지지 않는 문제이다.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에게 공정하게 대할 것을 호소한 데서 평등사상이 드러난다. 부모는 자녀에게 다양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키워주는 방향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일이 필요함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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