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수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41 - 73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충북 제천에 소재한 의림지는 농경문화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국내 最古의 저수지다. 의림지는 애초 이 저수지를 시축한 목적인 농경?수리적 용도 외에도, 유흥?상경을 추구하는 호수로서의 기능을 겸하게 된다. 즉, 의림지는 저수지와 호수를 동시에 아우르는 湖池 개념의 전형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의림호?임호?의호?감호 등과 같은 명칭들은 호수로서 의림지를 바라보았던 역사적 정황을 환기시켜 주고 있고, 금번 논의의 출발점 또한 바로 여기에 있다. 이에 학고 김이만을 비롯한 조선조 사대부들이 남긴 문집과 각종 읍지류 등을 면밀하게 추적해 본 결과, 이미 17, 8세기를 전후하여 의림호는 숱한 유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추세에 병행하여 의림호에는 다양한 누각?정자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즉, 이 시기를 전후로 하여 의림호에는 기존의 의림정?우륵당에 추가하여 진섭헌?후선각?임소정?대송정?홍류정?영호정?의호사 등과 같은 누정?사우가 추가로 건립되었던 것이다. 의림호 변에 창건된 대부분의 누정들은 조망?완상을 추구하는 식의 소박한 누정문화를 추구한 공통된 특징이 발견된다. 때문에 의림호의 누정들은 시가문학의 산실로는 기능하지 못했다. 한편 진섭헌의 경우 조선 초기에 건립된 의림정과 더불어, 의림지가 시축된 설화를 간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된다. 또한 대송정?임소정은 김이만의 <어장사참사가>의 기?결 구조와 결속된 정자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어장사참사가>는 이서우?오삼렴에서 김이만에 이르는 남인계 지식인들에 의한 전승 변이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이 기록에 담긴 정치적 함의의 여지가 읽혀지기도 한다. 홍류동과 용추폭포 주변에 건립된 홍류정은 비록 최치원의 비화를 접목하지는 못했으나, 지금의 경호루가 터한 곳과 함께 의림호 변에서 누정 건립이 가장 선호되던 지대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