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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안영 (아시아문화콘텐츠 창작협동조합)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 호남문화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253 - 27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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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식영정 시단의 융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棲霞堂 金成遠의 出處觀과 현실에 대한 인식을 고찰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의 출처관에는 먼저 道家的 경향이 있었다. 그의 시문에서는 출사의지 자체를 찾아보기 어렵다. 벼슬 자체를 멀리하고 위험시하는 경향은 바로 도가의 은일사상과 매우 유사한 것이다. 그는 또한 산수에 대한 고질인 泉石膏?의 기질이 있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魚鳥’와 친근한 은자적 기질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그의 출처관에는 또한 홀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성이 큰 영향을 미쳤음을 그의 시에서 볼 수 있다. 그는 7세 때 부친을 여의었고, 외조부상과 조부상 등 잇따라 7년 사이에 큰 喪을 3차례나 당한다.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또한 늦게 외아들만을 두었다. 이러한 그의 성장과정과 가정환경은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깊게 하였다. 벼슬도 효렴으로 뽑혀 하게 된 것이다. 그는 당초 벼슬을 원치 않았으나 어머니의 강권으로 56세의 나이에 침랑으로 나아갔다. 벼슬을 그만둘 때는 언제나 어머니 봉양을 이유로 들었다. 16세기는 4대 사화의 영향으로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조정의 현실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출처관과 관련된다. 그와 가장 가까웠던 星山四仙과 이웃 瀟灑園의 梁子澄 등이 모두 붕당과 史禍에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었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狂秦’ 즉 道가 없는 어지러운 나라로 보았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벼슬을 멀리했던 그는 잠시 벼슬에 나아가서는 끊임없이 후회하고 귀거래를 꿈꾸었다. 유자로서 출사하지 않고 강호에서 사는 삶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樂天知命’으로 해소하였다. 어지러운 나라의 현실에서 隱逸自適은 그의 현실적 대응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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