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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승룡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양한문학회 동양한문학연구 동양한문학연구 제42권 제42호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5 - 3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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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원의 한시에 등장하는 관건어를 찾아서, 그에 담겨있는 시인의 마음을 검토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원은 固城 李氏를 조선 초기 문벌로 만들어낸 관료이자 시인이었다. 그의 시는 『鐵城聯芳集』 『容軒集』에 전한다. 그의 시를 일별하면 ‘獨’ ‘客’ ‘淸’이란 세 가지 관건어가 포착된다. 그는 여기에 각각 讀書人으로서의 자긍심, 報國하는 관인으로서의 사명감, 淸遊와 宦路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마음을 담아놓았다. 이 세 가지 관건어는 지식인으로서의 이원을 이루어주는 주요한 논리적 항목들이다. 즉 ‘獨’은 그를 지식인으로서 존재하도록 만드는 근간을 표현하고, ‘客’은 관료로서 살아가는 자신의 형상을 드러낸 것으로 흔히 정처없는 나그네의 이미지와는 다르다. ‘淸’은 ‘客’과 대비되는 淸閑의 공간, 비온 뒤 맑고 깨끗한 느낌을 안겨주는 淸新한 풍경, 그리고 그 안에서 노닐고 싶은 淸遊의 逍遙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이원은 지식인으로서의 像을 모색해 나갔다. 그는 시를 통해 여말선초 지식인들과의 연대를 꾀한다. 그가 관계를 맺었던 이들은 그동안 문학사에서 거론된 이를 비롯해 새로운 사람들이 많다. 이제 여말선초 지성사는 또 다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간 몇몇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온 시대상을 넘어서 당시를 살아갔던 지식인들의 목소리를 올곧게 경청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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