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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료포락분석(DEA)를 이용하여 외부감사대상 농업법인의 경영효율성을 분석하였다. DEA 모형은 임직원수, 영업비용, 자산총계(총자본)를 투입변수로, 매출액을 산출변수로 설정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농업법인 41개 전체의 기술효율성은 0.8192, 순수기술효율성은 0.8795, 규모효율성은 0.7890이었다. 농업법인 집단 간 효율성 차이 분석은 기술효율성과 순수기술효율성만 p<0.05와 p<0.01에서 효율성 평균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세 집단 중 가금 및 조류사육업이 가장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농업법인 세부 업종별 상대적 효율성 비교 분석 결과를 보면, 작물재배업은 CCR 모형에서는 6개중 3개가, BCC모형에서는 5개, 규모의 효율성에서는 3개가 효율적 기업이었다. 규모의 효율이 비효율적인 3개 기업은 모두 규모에 대한 수익 감소형(DRS)으로 분석되어 투입변수들의 감소를 통한 효율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양돈업은 CCR 모형에서는 17개중 4개가, BCC모형에서는 11개, 규모의 효율성에서는 5개가 효율적 기업이었으며, 규모수익 불변형(CRS)은 4개, 감소형(DRS)은 12개, 체증형(IRS)은 1개로 분석되었다. 가금 및 조류사육업은 CCR 모형에서는 18개중 4개가, BCC모형에서는 12개, 규모의 효율성에서는 5개가 효율적 기업이었으며, 규모에 대한 수익 불변형(CRS)은 4개, 감소형(DRS)은 6개, 체증형(IRS)은 8개로, 규모에 대한 수익 체증형(IRS)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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