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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석 (광주대학교)
저널정보
호남사학회 역사학연구 역사학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345 - 37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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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유럽중심의 歷史像을 비판하는 연구 가운데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케네스 포머란츠(Kenneth Pomeranz)의 『대분기(Great Divergence)』(2000)다. 이 책 출간 이후 ‘大分岐’라는 용어는 유럽중심적 역사해석의 대안으로 떠올라 경제사학계의 새로운 유행어가 되었다. 포머란츠는 18세기 서유럽(주로 잉글랜드)과 양쯔강 델타지역의 경제발전 및 쇠퇴를 비교한다. 그에 따르면, 18세기 중국의 생활수준과 생산관행은 잉글랜드에 못지않거나 그 이상의 상태에 있었다. 중국과 서유럽 모두 18세기 말에는 원산업상태의 막다른 골목(cul de sac)에 접근해 있었다. 포머란츠는 양쯔강 델타지역과 달리 18세기 말 잉글랜드가 생태환경의 위기로 치닫지 않은 것은 화석연료와 신대륙의 자원 이용에 기반을 둔, 이전과 다른 단절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그는 18세기 경제상황을 추적하면서, 두 지역에서 다 같이 생산자들의 노동강화가 가속되었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한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특히 ‘근면혁명(industrious revolution)’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 글에서는 포머란츠의 역사해석과 그에 뒤이은 논쟁을 개괄한 다음, 마지막으로 ‘근면혁명’에 관한 포머란츠의 서술이 두 지역의 경제 변화를 설명하는 데 적절한지 검토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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