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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금교영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69호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457 - 47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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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에 대한 셸러 논변의 연구를 통해서 실용주의가 자연과학의 영역에서 정당화될 수 있는 지식론을 모든 학문의 영역에서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오를 찾을 수 있다. 비록 실용주의자들이 자신의 지식론을 보편화하려 하지만, 셸러는 그의 논변을 통해서 퍼어스(C. S. Peirce), 제임즈(W. James), 쉴러(F. C. S. Schiller) 등의 지식론을 자연과학 분야의 지식과 인식에만 타당하고 그러므로 결코 보편화될 수 없는 이론임을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도덕적 행위와 관련한 인격의 도덕적 성향은 그 행위와 그 행위 유용성과는 전적으로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용주의는 명제의 의미를 실천 결과와 동일화 하여 어떤 명제의 참(眞)은 그 명제의 유용한 결과일 뿐이라 생각한다. 자연과학적 지식 이외 교양적 본질 지식이나 형이상학적 구제 지식은 자연과학 지식처럼 세상을 지배?성취하려는 실천적 동기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그 지식들은 모든 지각을 관통해서 자명하게 남으나 실천적 목적이나 동기에 의해서 얻어지지 않기 때문에, 유용성의 진?위 척도를 통과하지 못한다. 실로 우리는 실천적 목적이나 동기가 아니라 순수 예지적 또는 관조적 동기로 얻어지는 지식이 있고, 유용한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가치들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것들이 덜 사용되고 덜 유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용주의가 지배?성취의 지식과 또한 유용한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가치의 지식만 허용함으로써 지식 자체의 본질을 오해하고 지식의 범주를 축소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각활동에서 생명층의 역할을 주목한 셸러가 생명의 활력 중추에서 발하는 충동?충박이 감각적 지각의 발생 조건이 되며, 이 충동?충박이 감각적 지각을 촉발하게 하고 그것을 이끌어주며, 감각적 지각을 통해서 얻어진 명제의 참을 결정하도록 하는 요소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감각적 지각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자연과학적 지식이 실용주의 지식론에서 정당화된다고 주장할 뿐만 아니라, 형식적 기계론적 자연법칙에 대한 신념이 연역적 토대도 귀납적 토대도 가지지 않고, 객관적 시?공간 내의 측정할 수 있는 결과의 경험을 위한 조건도 아니라는 실용주의 사고가 옳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실용주의가 타당성이 오직 활력적 충박?충동에 상대적인 자연법칙을 엄중히 인정하는 기계론적 상대주의 관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논변에서 옹호하기도 한다. 실용주의에 대한 셸러 논변의 연구를 통해서 실용주의가 자연과학의 영역에서 정당화될 수 있는 지식론을 모든 학문의 영역에서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오를 찾을 수 있다. 비록 실용주의자들이 자신의 지식론을 보편화하려 하지만, 셸러는 그의 논변을 통해서 퍼어스(C. S. Peirce), 제임즈(W. James), 쉴러(F. C. S. Schiller) 등의 지식론을 자연과학 분야의 지식과 인식에만 타당하고 그러므로 결코 보편화될 수 없는 이론임을 밝히고 있다. 예를 들면 도덕적 행위와 관련한 인격의 도덕적 성향은 그 행위와 그 행위 유용성과는 전적으로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용주의는 명제 의미를 실천적 결과와 동일해서 어떤 명제의 참(眞)은 그 명제의 유용한 결과일 뿐이라 생각한다. 자연과학적 지식 이외 교양적 본질 지식이나 형이상학적 구제 지식은 자연과학 지식처럼 세상을 지배?성취하려는 실천적 동기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그 지식들은 모든 지각을 관통해서 자명하게 남으나 실천적 목적이나 동기에 의해서 얻어지지 않기 때문에, 유용성의 진?위 척도를 통과하지 못한다. 실로 우리는 실천적 목적이나 동기가 아니라 순수 예지적 또는 관조적 동기로 얻어지는 지식이 있고, 유용한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가치들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것들이 덜 사용되고 덜 유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용주의가 지배?성취의 지식과 또한 유용한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가치의 지식만 허용함으로써 지식 자체의 본질을 오해하고 지식의 범주를 축소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각활동에서 생명층의 역할을 주목한 셸러가 생명의 활력 중추에서 발하는 충동?충박이 감각적 지각의 발생할 조건이 되며, 이 충동?충박이 감각적 지각을 촉발하게 하며 이끌어주며, 감각적 지각을 통해서 얻어진 명제의 참을 결정하도록 하는 요소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감각적 지각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자연과학적 지식은 실용주의 지식론에서 정당화된다고 하며, 그리고 실용주의가 형식적 기계론적 자연법칙에 대한 신념이 연역적 토대도 귀납적 토대도 가지지 않고, 객관적 시?공간 내의 측정할 수 있는 결과의 경험을 위한 조건도 아니라는 주장에서 옳다고 하며, 그 타당성이 활력적 충박?충동에 상대적인 바로 그 자연법칙들을 엄중히 인정하고 있는 기계론적 상대주의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의 논변에서 옹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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