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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선 (한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103 - 12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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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자신의 심성론에 기(氣)를 도입해 도덕윤리의 색채를 띠게 함으로써 생명과 윤리가 하나로 합하는 이론을 주장하였다. 몸에 가득 찬 기(氣)는 신체를 구성하는 기본요소이고, 형체와 정감(마음)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체기(體氣)는 정감과 연결될 뿐 아니라 양지(良知)와도 연결된다. 신체는 정감(마음)과 기(氣)가 서로 삼투되어 감응하고 감통하는 유기체이다. 맹자의 신체개념을 논하는 데에 있어서 그 개념의 내포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우회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신체 개념은 ‘수신’(修身)에 속할 뿐 아니라 또 몸과 마음이 상호 삼투(滲透)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중국철학의 특성과 관계된다. 맹자의 신체 개념은 정감(마음), 기(氣), 형체의 토대위에 ‘修身’으로 형성된 것이다. 맹자는 ‘천형’(踐形)과 ‘양기’(養氣)를 통하여 신체개념의 실질을 드러냈고 동시에 몸과 마음 어느 한 쪽에 편향되어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폄하하거나 빠뜨리는 우를 범하려 하지 않았다. ‘천형’(踐形)이란 성인의 정신경계를 신체에 충분히 실현한다는 의미이다. 일반사람의 형체는 모두 원만하거나 완벽하지 않고 오직 ‘성인’만이 완벽한 원형(原形)신체를 실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맹자의 양기설은 ‘상지’(尙志)와 집의(集義)를 통하여 내재적인 정신경계를 제고시켜 ‘외부에 드러나는’ 숭고하고 강직하여 아첨하지 않는 기개(氣槪)와 기상(氣象)의 과정으로 구현된다. 맹자는 ‘호연지기’(浩然之氣)를 통하여 정신과 육체, 감성과 이성이라는 두 차원의 통일을 덕성신체로 정현되었고, 동시에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된 것이다. ‘호연지기’(浩然之氣)는 ‘지극히 크고 지극히 굳세기’ 때문에 ‘천지간에 가득 하여’ 우주신체로 승화되어 그가 말한 천민(天民)을 실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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