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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수빈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대학원) 이희명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한국디자인포럼 한국디자인포럼 제45호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263 - 274 (12page)
DOI
10.21326/ksdt.2014..4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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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디자인이 혁신적인 의미로 확장되는 상황에서 제품 디자인의 혁신요소를 도출하고자 한다. 특히 도출된 혁신 요인이 소비자의 구매와의 상관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 요인을 기존의 전자제품으로 구성하여 실증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선행연구 및 문헌을 통해 제품 디자인의 혁신 요인을 ‘심미’, ‘기능/구조’, ‘실용’, ‘사회’, ‘경탄’으로 5가지를 도출하였다. 도출된 혁신 요인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과 비혁신제품에 구매의도에 연결하여 어떠한 요인이 소비자의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또한, 소비자의 소비성향 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혁신 수용 범위를 측정하였으며 그에 따른 설문조사로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소비자의 혁신 범주는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였으며 이와 같은 요인은 구매의도 도출에 적절한 자료로 제공되었다. 제품별 혁신 요인과 구매의도의 상관성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혁신성이 높은 제품의 경우 ‘심미성’ 요인만이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쳤으며 혁신성이 낮은 일반적인 제품의 경우 ‘심미성’, ‘실용’, ‘경탄’의 요인만이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쳤다. 이를 통해 혁신성이 강조된 제품일수록 일반적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심미적인 요소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문의 분석 결과를 통해 제품의 혁신성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 요인이 달라지는 의외성을 찾아 새로운 가치로서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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