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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길석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233 - 26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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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초기 낭만주의가 전개했던 교양 개념의 정치적 해석에 대한비판적 논의를 시도한다. 프리드리히 슐레겔 등이 주도했던 낭만주의 운동은그간 봉건주의의 복고를 주장하던 보수적 움직임으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초기 낭만주의는 미적 교양의 이념을 급진화시켜 ‘시적 국가’라는 새로운 정치공동체의 미래상과 연결시키고자 했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초기 낭만주의를보수적 반동으로 평하는 것은 과도했다. 초기 낭만주의의 진보성은 교양 개념에서도 발견된다. 그들은 자아의 반성적 사유를 무제한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인격의 도야가 이루어진다는 입장을견지하였다. 초기 낭만주의자들은 이 과정을 오성적 차원에 제한하지 않고 미적으로 급진화시켜 반성의 무한한 확장을 시도했다. 미적으로 급진화된 반성의확장은 전체적 교양을 갖춘 인격을 창조한다. 그들의 이러한 입장은 정치적 영역에 대한 사유와 반성으로 이어진다. 그럼으로써 정치체와 그 구성원에 대한미래적 전망을 제시하였다. 일차적으로 나는 미적 반성의 과정에서 일어난 정신적 도야가 정치적 진보성의 함축을 지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상의 과정은 사적 관조의영역 내에서 전개되는 것이다. “시적 국가”의 ‘창조’ 과정은 어디까지나 반성적정신 내부의 도야 작업이다. 정치는 실천의 문제다. 사적 관조와 공적 행위는연속적이지 않고 불연속적이다. 따라서 미적으로 도야된 정신이 진보적 행위를견인한다는 식의 낙관은 성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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