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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효실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25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41 - 7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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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쿳시의 강연문 형식의 소설 『동물들의 삶』은 저명한 여성주의 작가이자 채식주의자인 엘리자베스 코스텔로가 더 이상 인간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동물들 편에서 과학적 사유의 비합리성과 폭력성을 고발하는 내용으로구성되어 있다. 육식과 동물실험을 당연한 인간 권리로 간주하는 인간중심주의, 심지어 동물권마저도 비판하는 코스텔로의 성찰성은 그러나 작가 자신의 옳음이나 진정성마저도 의심하는 단계로 넘어가면서 ‘미친’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근래에 들어 주디스 버틀러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주체의 실천윤리를 비판하면서 근대적 주체가 어떻게 그 안에 타자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논리를 포함하는지를 가시화하고 있다. 자신의 행동을 일관성의 서사로 설명할 수 있는 주체의 유능이 타자를 삭제하고 타자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주장을 견지하면서 버틀러는 자기의심, 침묵, 고통, 슬픔을 보유한말하기를 윤리적 실천으로 제시한다. 버틀러는 스스로를 일관된 서사로 설명할 수 없는 주체의 무능을 감수성, 수동성, 반응성과 같은 신체의 특성을통해 정당화한다. 허구적인 소설가와 정치철학자가 요청하는 타자를 위한혹은 타자의 말하기가 모두 실패를 환대하는 쪽으로 귀착되는지, 그것이 왜새로운 윤리의 형상인지를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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