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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확장과 한국한문학 연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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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of the Boundaries of Korea's Sino-Korean Literature and Future of the Researches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준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57호 KCI Accredited Journals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63 - 193 (31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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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확장과 한국한문학 연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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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장차 한국한문학 연구가 마주하게 될 상황, 그중에서도 특히 경계의 확장 추세에 주목하여, 근래 주목되는 연구 경향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조망해본 것이다. 경계의 확장이란, 국내?외 환경이 급속도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다문화?다국화하며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 연구 주체인 연구자들 간의 국제적 교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 연구 결과를 수용하는 지식시장 자체가 일국적 경계 넘기를 요청하고 있다는 점, 동아시아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근대?서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보편 지향의 연구가 동아시아에서도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한문학 연구의 시각과 방법, 자료와 해석에 능동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다. 논고의 제2장에서는 학술지 『韓國漢文學硏究』를 주근거로 삼아 1970년대 이후의 연구사를 개괄하였다. 그 결과, 한국 한문학계가 초창기부터 시대의 문제를 정면으로 상대하며 학문적 성과를 축적해왔다는 점,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민족-근대-내재적 발전론을 비판적으로 보완하면서 동아시아 차원의 다국적 범위를 연구 영역으로 삼고자 했음을 살폈다. 이에 따라 제3장에서는 시야의 일국성과 민족문학의 고유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진행되어온 대표적 연구 경향, 한?중?일의 교류에 대한 연구의 성행 양상, 근래 부각되고 있는 동아시아론과 문명론/문화론의 주장 근거와 윤곽을 주목해보았다. 마지막 제4장은 경계 확장 시대에 임하여 한국 한문학계가 어떻게 생산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가를 전망해보았다. 첫 번째로 문명론/문화론의 추세와 관련하여 세계적 보편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연구 주제들을 제기해보았으며, 두 번째로는 동아시아론의 맥락에서 제기되고 있는 ‘동아시아 문예공화국’의 고려 사항과 가능성을 진단해보았다. 본고는 구체적 예증과 가시적 과제를 충분하게 제안하지 못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학문이 세계화하고 다국화하는 미래에 상황에서 한국한문학 연구가 어떤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참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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