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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순천대학교) 김예건 (순천대학교) 박현화 (순천대학교) 황인택 (순천대학교) 방정환 (농촌진흥청) 홍성준 (농촌진흥청) 국용인 (순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잡초학회·한국잔디학회 Weed&Turfgrass Science Weed&Turfgrass Science Vol.12 No.1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77 - 89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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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벼 관행과 왕우렁농법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강원, 경기, 충북, 광주, 전남)의 벼 생육기(이앙기, 수잉기 및 수확기)별로 2021년에 논둑을 대상으로 잡초 발생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또한 2022년에는 위와 동일한 지역과 생육기에 논, 농수로 및 소하천을 대상으로 수생식물을 조사하여 두 농법 간에 식물 다양성을 평가하였다. 논둑 조사의 경우 두 농법에 상관없이 조사시기가 이앙기 > 수잉기 > 수확기 순으로 잡초 발생 종수가 많았다. 모든 생육기(이앙기, 수잉기, 수확기)에서 왕우렁이 농법의 잡초발생은 바랭이, 쑥, 미국가막사리, 망초, 깨풀, 개불알풀, 소리쟁이, 토끼풀, 강아지풀, 쇠비름 등 순으로 우점하였고, 총 85종이 발생하였다. 관행농업에서도 왕우렁이 농법과 상위 우점 10초종의 순위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상위 10초종은 유사하였다. 그러나 관행농업에서 총 69종이 발생하여 왕우렁이 농법에 비해 종다양성이 감소하였다. 경기/강원 지역을 제외하고 충남/충북, 전남 지역의 잡초종은 관행농업 보다는 왕우렁이 농법에서 다양하였다. 앞의 논둑 조사와 반대로 두 농법의 논, 농수로 및 소하천 조사에서는 조사시기가 이앙기 < 수잉기 < 수확기 순으로 수생식물 발생이 많았다. 또한 왕우렁이 농법에서 관행농업에 비해 수생식물 발생수가 다소 많았으나 논둑과 비교했을 때 보다는 적었다. 논, 농수로 및 소하천에서 관행농업과 왕우렁이 농업 간에 발생 수생식물수는 유사하였으나 논과 농수로에 비해 소하천에서 많았다. 따라서 왕우렁이 농법의 경우 관행농업에 비해 논둑에서는 잡초 다양성이 높았으나, 논, 농수로 및 소하천에 수생식물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Abstract
서언
재료 및 방법
결과 및 고찰
요약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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