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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7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9 - 2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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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시대는 여러 형상의 타자들을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환해내는, 이른바 타자의시대이다. 벨기에 출신의 형제 감독인 장 피에르 다르덴(Jean-Pierre Dardenne)과 뤽 다르덴(Luc Dardenne)도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소외된 타자들에 주목하며 형식미학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작가론의 측면에서 최근 작품을 포함한 다르덴 형제의 영화 연구가 미비한 점을 감안하여, 1990년대부터 2010년대를 관통하는 <약속(La promesse)>(1996), <로나의 침묵(Le silence de Lorna)>(2008), <언노운 걸(La Fille inconnue)>(2016)에 나타난 타자(성)의 재현방식 및 그것과 연동되는 사유의 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양자의 내용을 다루기 위하여 본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층위의 분석을 수행한다. 첫째는 소외된 타자의 상황에 개입하면서 경험하는 ‘주체의 타자화’에 의한 윤리적 죄의식, 둘째는 일(一) 대 일의 관계에서 일 대 다(多) 로 확장되는 ‘타자 대 타자(들)’의 관계적 얽힘, 셋째는 공통적 모티브인 ‘타자의 죽음’을 통해‘타자들과의 공생’으로 해체되어 가는 타자성에 관한 내용이다. 다르덴 형제의 영화 속 인물들은 이처럼 타자(성)라는 담론으로 수렴되지만, 우리와 그들 모두 세계라는 무대에서 상호작용하며 ‘지금-여기’에 존재하는 주체이자 타자이다. 따라서 이분법적으로 경계 지어진 주체와 타자의 해체로부터 나아가 모든 존재를 개체적 타자들로 바라볼 때, 다르덴 형제와 관객이 지향하는 공존과 공생을 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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