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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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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연실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선학과)
저널정보
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36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55 - 19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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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승가에서 가장 오랫동안 기본 텍스트로 사용하는 의례집은 안진호의 『석문의범』이다. 안진호는 전문 범패승이 아닌 교석(敎釋)에 능통한 대강백이었다. 당시 장황하고 무속적인 의례를 반대하는 일부의 비판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이래 전래하는 의례, 의식문을 집성하고 전통 불교의례를 중시하여 『석문의범』을 출간하였다. 이 문헌으로 말미암아 당시 승려들은 의식집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염불하고 기도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간행이후 불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지금까지 의례집의 교과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상을 지니고, 한국불교 의례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오늘날 한국의 불교의례집들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들을 저본으로 삼고 있다. 즉 『석문의범』은 조선시대와 현행 한국의 불교의례를 연결시켜 주는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안진호는 이 책의 발간을 통해, 누구도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불교의례의 체계를 세우고, 불교교단의 융성과 대중화를 몸소 실천하였다. 이것은 당시 불교계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안목과 경전을 두루 통달하여 번역 할 수 있는, 즉 원력과 실력을 두루 갖춘 그가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최근 들어 영산재와 수륙재, 생전예수재 등의 불교의례가 성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 그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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