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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사윤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교육연구소 대학교양교육연구 대학교양교육연구 제3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93 - 21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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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제강점기에 편찬되어 활용된 한국어 교재의 문화 관점을 살펴보 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식민 통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진행된 한국어 교육의 특징을 살폈다. 특히 교재의 문화관점을 중점적으로 살펴 식민 지 한국어 교육의 특징을 확인하였다. 본고에서 연구 대상으로 삼은 한국어 교재는 일제강점기에 편찬된 한국어 교재 20여 권이었다. 이들 연구 대상은 검정 교재, 비검정 교재, 특수 목적 교재의 세 가지로 분류가 된다. 연구의 세부적인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제강점기 사용된 한국어 교재 에서는 식민지 언어 교육의 문화 관점이 일정 부분 반영되었다. 둘째, 특수 목적 교재 역시 식민지 통치의 문화 인식을 일정 부분 반영한다. 셋째, 행정 기관의 손을 거치지 않은 일본인 대상 교재에도 왜곡된 문화 관점이 작용되었다. 상호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기본으로 하는 현행 한국어 교육과 일제강 점기의 문화 인식은 크게 달랐다. 현행 한국어 교육에서는 상호문화적 관점을 가진 기준이 마련되었으나 이를 세부적으로 적용할 때, 의도적인 왜곡을 지양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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