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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우정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문화재 해양문화재 제15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9 - 5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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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魚譜)로 평가받고 있는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의 성격에 관해 재론한 것이다. 담정(?庭) 김려(金?)의 『우해이어보』는 ‘이어(異魚)’의 전통을 이은 저술인 동시에 ‘해착(海錯)’ 계열의 박물학적 호기심의 소산이기도 하다. 『우해이어보』가 출현한 19세기는 박물학의 전성기라 불러도 좋을 만큼 동·식물과 광물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였던 시기였다. 하지만 김려는 학적 계보를 고려해 치밀하게 고증하려 하지 않았으며 백과사전적 지식체계를 완성하는 데에도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이는 『우해이어보』에 다른 서적을 참고한 흔적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 표제어류를 명명함에 있어 차자 표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 「강희자전(康熙字典)」 등에 수록된 한자라 할지라도 알려진 뜻과는 다른 뜻으로 사용한 경우가 많았던 점 등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우해이어보』 소재 「잡곡(雜曲)」은 크게 두 가지 성격을 지니는데, 하나는 어류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야 비로소 해당 시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관점을 보태거나 진해 지역의 풍토에 대해 부연 설명한 것이다. 이는 다른 어보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특징으로, 문인으로서의 김려의 정체성이 뚜렷이 발휘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해이어보』에 풍속기적 성격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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