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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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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정 (동국대학교) 이철한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제7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927 - 936 (10page)
DOI
http://dx.doi.org/10.14257/AJMAHS.20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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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음주행위가 증가하는 추세, 특히 여성음주와 문제적 음주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이와 같은 행위를 더욱 조장하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젊은 성인들에게 텔레비전 드라마의 등장인물의 행동은 규범으로 작용할 수 있고 모방을 통해 강화된다는 점에서 특히 주의깊게 다뤄야 한다. 만약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음주행위가 긍정적으로 묘사되고 있다면 이는 음주를 직접적으로 조장하는 행위로 향후 규제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음주장면이 가지는 영향력이 매우 큰 것에 비해서 실제로 어떻게 주인공이 음주행위를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상태로 무엇을 기대하고 하는지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제시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드라마의 음주장면을 내용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2015년 1월부터 10월31일까지 공중파TV 3사 드라마이고 선정된 78편의 드라마 속 음주장면 2,683회가 분석되었다. 주요 분석결과로는 텔레비전 공중파 드라마에서는 거의 매번 음주장면이 한번 이상 나타나고 있을 정도로 음주를 빈번하게 다루고 있으며 음주행위는 로 회사원 아니면 자영업자였고, 음주자중 남성이 59.3%, 여성은 40.7%였다. 음주행위의 심리적 동기는 고민해결, 이성문제, 가족문제등의 문제적 상황에서 주로 이뤄졌고 반대로 축하등 긍정적인 상황도 34%정도로 측정되었다. 음주행위의 묘사는 문제적 음주 즉 원샷이나 폭음등이 전체 음주장면에 33%를 차지할 정도로 빈번하였다. 이러한 음주행위는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음주 고정관념을 심어줄 가능성이 크고 문제적 음주행동에 대한 모방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연구자들은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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