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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경진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53권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47 - 268 (22page)
DOI
https://doi.org/10.31634/cjs.2021.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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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동아시아 문예의 공통 요소 중 하나인 雅俗에 초점을 맞추어 18세기 일본 지식인 기온 난카이(祇園南海, 1676 - 1751)의 「詩?逢原」과 「南海詩訣」를 중심으로 난카이 시론에서의 雅俗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그 의의를 검토하였다. 우선 상대적이고 대립된 개념으로 다루어지는 雅俗은 높고 낮음의 의미적 층위를 갖는데 특별한 지식을 요하지 않는 俗에 비해 雅는 지식을 습득해야만 그 미의식을 실현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보편적 가치로 정착한 雅에 비해 俗은 유행과 여러 요인으로 인한 가변성과 불안정함을 내포하고 있었다. 난카이의 雅俗론은 ‘雅俗의 변별 지식을 체득하여 俗을 제거하고 雅를 취사선택함으로 詩道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로 정의할 수 있다. 詞가 아닌 시로 성립되기 위해서는 사실적이고 노골적인 표현을 피하고 표상어를 골라 빗대어 표현해야 하는데 난카이는 이러한 작업을 ‘철을 금으로 변화시키는 수단’이라 설명하며 俗을 雅적인 것으로 윤색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시가 된다는 입장을 취하였다. 그러나 난카이 시론에서의 雅俗은 송대에 유행한 雅俗론 중 ‘崇雅去俗’에 국한된 모습을 보이며 以俗?雅, 즉 俗으로 雅를 이루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崇雅去俗의 철저한 추구로 인해 雅俗의 분별을 중시하는 난카이의 독자적 시법인 影?법이 발전해 갔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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