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채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54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69 - 295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군신’이 된 조선인 가미카제 특공대원과 일본의 군신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전시 총동원기 일본의 근대국민상이 중세문학 작품인 『다이헤이키』에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다이헤이키』의 세계가 식민지 조선에 어떻게 확장되어 갔는지 밝혀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조선인 특공대원은 일본을 위해 싸우는 친일파 조선인이라는 시선과 부대 내 일본인들로부터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멸시를 받는 이중의 차별 구조 속에서 고통스러워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황민화 교육을 받은 조선인 엘리트였음에도 소수를 제외하고는 천황에 대한 충성심이 없었고 내선일체의 허상을 공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선인 특공대원들은 대부분 항공열 전략 속에서 탄생했고, 황민의식이 투철했던 조선의 군신도 존재했기 때문에 그들 모두 제국 일본의 영향권 하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조선의 군신은 일본의 군신과도 관련이 있는데, 일본에서 군신의 형상화는 단순히 병력 확보와 전쟁동원의 차원이 아닌 군신의 기개와 충성심, 인격을 통해서 서양과 준별되는 일본의 우수성을 일깨우고자 했던 관민의 공동작업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일본 군신의 언설이나 행위는 중세 문학 작품인 『다이헤이키』의 세계와 구스노키 마사시게, 그리고 그 가족의 미담에서 영향을 받았고, 구스노키와 그 가족의 일화는 군신의 원형이자 전시기 근대국민상을 형성하는 토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제국 일본은 한반도에도 『다이헤이키』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기 위해, 각종 기념제와 문화 행사를 통해서 구스노키 마사시게 및 그 가족의 인물을 이상적인 황국신민의 상으로 삼도록 시도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