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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진경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37 - 5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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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990년대 은희경 소설을 대상으로 여성의 성적 일탈과 자유가 한편으로는성 해방 담론에 힙입어 새로운 여성인물의 등장으로 이어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본주의와 결합된 가부장제적 담론 안에서 얼마나 손쉽게 남성에게 착취 가능한 것으로 변질되는지를 살펴본다. 은희경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인물들은 성적 자유와 해방의 주체라기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성적 질서와 성적 혼란 사이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존재들에 가깝다. 그들은 한편으로는 여성 욕망에 대한 대중화된 이미지에 기대어 성적 욕망과 쾌락의주체를 연기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남성 욕망의 대상으로 남고 싶어하는 수동적 주체를가장하기도 한다. 은희경 소설이 지배적인 남성 이데올로기에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부성적 권위를 전복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글은 이 점에 착안하여 첫째로 은희경의 소설 속에 나타나는 성 행위의 재현 방식, 둘째로 ‘바라보는 나’와 ‘보여지는 나’ 사이의 젠더적 위계관계를 중심으로 1990년대 은희경 소설의 섹슈얼리티를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이 글은 1990년대 은희경 소설의 여성인물들이 남근 중심적 시스템의 한계에 도전하고 저항하면서도 여전히 남성 중심적 가부장제의 시선에 포박된 존재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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