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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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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엽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프랑스문화연구 프랑스 문화 연구 제50권 제1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379 - 40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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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해리 포터」시리즈가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과 어른 모두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출판계, 평단 및 학계는 독자 연령층의 경계를 무색하게 만드는 크로스오버 현상을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1970년대에 그림책이 아동독자만을 위한 것이라는 틀에 박힌 인식에 문제를 제기한 아방가르드적 출판인과 작가들이 이미 활동하고 있었다. 1970년대의 프랑스는 “기존의 권위에 대한 저항으로부터 시작하여 정치, 경제, 그리고 무엇보다 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고무한 이른바 거대한 문화혁명”(류은영, 2007:103)인 68혁명 직후였다. 이 시기에 기존 출판사들에 대해 비판 의식을 가진 다양한 경향의 출판사들이 생겨났으며, 그 중의 하나가 비순응주의적 경향에도 불구하고 20년 동안 존속하며 “젖니로도, 사랑니로도”(Beau, Meynail, 2003:66) 씹어 먹을 수 있는 기존과는 다른 그림책을 만들고자 했던 르 수리르 키 모르(Le Sourire qui mord) 출판사이다. 크로스오버 그림책에 대한 선행 연구로는, 베케트(2012)가 북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션 차원의 혁신, 시각적 차원에서의 상호텍스트성이라고 할 수 있는 상호도상성(Intericonicite), 주제 차원의 금기 타파 등을 다양한 그림책들을 대상으로 고찰한 것이 대표적이다. 커멀링-메이바우어(Kummerling-Meibauer, 2014)의 편저에서는 아동독자보다는 어른독자가 선호할 만한 그림책들에 대한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이중독자를 위한 그림책에 대한 기존 연구가 있지만, 1970년대 프랑스 사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68혁명이 르 수리르 키 모르 출판사의 설립과 목표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 이 출판사의 시발점인 그림책 『줄리의 그림자, Histoire de Julie qui avait une ombre de garcon』가 어떤 점에서 정형적 그림책을 뛰어 넘었으며, 크로스오버 그림책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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