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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영 (우리춤연구회)
저널정보
무용역사기록학회 무용역사기록학 무용역사기록학 제60권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21 - 14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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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배명균의 기본 춤 교습과정을 연구자가 사사받은 순서대로 하체 사위, 발 디딤, 상체 사위, 음색 호흡법을 기록하고자 한다. ‘무대 뒤의 춤의 마술사’, 혹은 ‘안무의 마술사’라고 불리셨던 배명균은 50년 동안 무대 뒤의 조련사로서 본인이 무대에서 춤을 추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남다른 지도력과 안무로 많은 무용가가 찾아와지도를 받았으며, 조카인 배정혜를 길러 낸 춤의 명인이다. 배정혜는 누구인가? 한국의 국·공립 무용단체 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신 전통’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여 제자들로 구성된 리을춤연구원, 배명균 춤 산조보존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구자가 보는 배명균의 지도법은 기존의 지도법과는 상이했다.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단계가 있었다. 발을 사용하는 방법, 디딤 체, 박자, 호흡, 손 끝, 배꼽, 눈, 머리, 귀 끝 등 지도할 때, 사용하는언어를 기존에 들어본 적이 없었다. 발을 딛는 방법에 있어서 발의 연결 구조를 알아야 했다. 발바닥에서 올라오는 호흡은 하단전과 연결되어 허리까지 끌어올려 등 뒤쪽으로 붙여야 한다. 상체는 명치를기준으로 두 가슴을 모으고, 음색(音色)을 호흡으로 끌어 않아, ‘속’으로 어르면서 상체 춤사위가 이루어져야 한다. 두 팔은 등 뒤 허리에서 연결되어 겨드랑이 안쪽을 타고 올라가 손끝까지 연결한다. 허리는 하단전을 끌어 올려, 무릎 굴신으로 연결되어 허리가 춤을 추면서 음색을 담아 ‘허리춤’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맺고 푸는 방법에 있어서 언제 맺고, 푸는지 몸에 대한 이치를 깨달아야 높낮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배명균은 ‘형(形), 기(氣), 신(信), 허(虛)’ 철학을 강조하면서, 무용인이 갖추어야할 덕목으로 인간성을 당부하였다. 이것은 신체의 내면을 순화하고 인성을 갖추기 위한 훈련체계였다고 언급할 수 있다. 이것은 나무의 원리, 자연의 원리, 즉 자연의 이치와 접목된 무용교습법이라고 언급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지도법은 무용을 배우고자 입문하는 학생과 일반인에게 원리적으로 다가가 모든춤의 본(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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