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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주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한국실학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71 - 30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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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창작된 金濟學의 ?次申石北關西樂府百八韻?은 申光洙의 ?關西樂府?를 차운한 작품이다. 차운시의 특성상 원시의 다양한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평양보다는 평안도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이 시는 김제학이 접한 다양한 정보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19세기 중엽 평안도의 여러 상황과 평안도를 바라보는 인식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시는 평안도 지역사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이 시의 특이점을 짚어가면서 김제학이 어떤 관점에서 여러 지역의 사건들을 선별하여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어 냈는지를 논의하였다. 예컨대 심하 전투, 최효일 사건 등을 보면 평안도의 유명 인물보다는 대명의리를 강조하는 시각이 두드러진다. 또 이 시는 홍경래의 난이 상당히 비중 있게 제시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이전 시기부터 만연했던 영고탑 회귀설의 소환, 곧 홍경래의 난으로 변방의 위협이 고조된 맥락 속에서 과거 사건들을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요컨대 이 시에서 지역사를 바라보는 구도는 대명의리와 변방의 위협으로 양분되며 그런 맥락에서 국가의 수호, 충성, 절의 같은 것들이 강조되고 있다. 이 시에 나타난 평안도 지역사는 외부인이 평안도를 국경을 지키는 울타리로 인식하는 방법이자 평안도 지역민에게 기대했던 모습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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