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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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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순애 (분쿄대학교)
저널정보
한일민족문제학회 韓日民族問題硏究 韓日民族問題硏究 제4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53 - 180 (28page)
DOI
http://doi.org/10.35647/kjna.202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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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이질하는 여인』은 1971년 6월 『계간예술』 제18호에 발표되어 이듬해 1월 제66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재일 외국인 최초의 아쿠타가와상 수상으로 일본 사회에 재일 조선인의 현실을 문학을 통해 알리는 계기가 된다. 그에게 있어 아쿠타가와상 수상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아의 획득이며, 작가로서 살아갈 선언이라고 할 수있다. 그의 정치적 사상의 변천이라는 결단은 식민지에서 해방되었지만 사상적으로 <남>이냐 <북>이냐를 택해 재일조선인·한국인 작가로살아갈 수밖에 없는 새로운 정치적 우울의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듬이질하는 여인』은 작가 자신이 몸 담아 온 정치적 사상에서 벗어나 ‘조직’과 ‘개인’의 대립적 입장을 취하면서 새로운 민족성이라 할‘인간성 회복과 민족성 평등의 주장’을 펼친 재일조선인 문학의 출발점이 되는 작품이다. 조국 분단, 가족 이산, 일본 사회를 살아가는 작가가 처한 혼돈의 입장에서 써낸 소설임을 염두에 두면서 일제 식민지를 살았던 다듬이질 하는 어머니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작품에 대한 종래의 연구가 <재일조선인 문학이, 가장 깊이 계승해 온조선인으로서의 민족성>에 비중을 두어, 「나」의 어머니를 <민족의딸>로 논해 왔지만, 본 논문에서는 『다듬이질하는 여인』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의 재구성을 통해서 「조선인에게 있는 고유의 민족성」을 계승하면서 주체적인 개인의 삶을 살고자한 재일조선인 여성의 근대성과 강인한 잠재성을 살펴보았다. 해방 이후 이회성이 몸담고 있던 총련을 떠나지만, 민족성을 계승하면서 주체적인 개인의 삶을 살고자한작가의 삶에 수렴시켜 겹쳐 볼 수 있다는 것을 분석하였다. 어머니에대한 근대적 자아라는 젠더 회복의 시도는 작가의 <인간성 회복>과<민족성 평등의 주장>과 맞물리며 서로 수렴되면서는 複眼的인 시각에서 쓰여진 재일조선인문학으로 가치 있는 작품임을 본 논문을 통해논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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