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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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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민경 (원광대학교) 왕경희 (신구대학교) 박윤점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화예디자인학회 한국화예디자인학연구 한국화예디자인학 연구 제39권 제39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43 - 6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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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훼, 조형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유물에서 나타난 꽃꽂이 종류를 분석한 결과 고대의 경우 병화와 반화가 각각 35.7%를 차지했고, 항아리, 조괘 또는 벽괘, 통화가 각각 7.1%를 차지했다. 중세에는 병화(44.1%), 반화(41.2%), 꽃바구니(11.8%), 항아리(2.9%) 순이었으며, 근세에는 병화(75.0%), 항아리(13.0%), 다화(0.5%), 꽃바구니(4.0%) 순이었고, 반화, 조괘 또는 벽괘, 통화는 각각(1.0%) 등 다양한 종류가 사용 되었다. 중국 전통꽃꽂이에 사용된 소재 종류는 고대의 경우 8종류가 23회 나타났는데, 이중 연꽃이(47.8%), 모란이(26.1%)로 많이 이용되었다. 중세에는24종류가 52회 나타났는데, 이 중에서 모란이(15.4%), 매화(11.5%), 연꽃(7.7%) 순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근세에는 49종류가 166회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매화가(19.9%), 모란(16.9%), 연꽃(15.7%), 수선(7.8%) 순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중국 전통꽃꽂이에 사용된 화기 종류는 고대의 경우 6종류가 23회 나타났는데, 이중 병(60.9%), 반(21.7%), 호(8.7%)로 많이 이용되었다. 중세에는 6종류가 38회 나타났는데, 이중에서 호(31.6%), 병(26.3%), 반(15.8) 순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근세에는 8종류가 174회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병이(43.7%), 호(23.0%), 반 (12.1%), 청동기(11.5%), 격통(3.4%) 순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연구결과 꽃꽂이의 종류는 고대, 중세, 근세 모두 병화를 많이 하였고, 식물의 종류는 고대 연꽃, 중세 모란과매화, 근세에는 매화를 많이 사용 하였다. 고대 연꽃은 불교문화와 함께시작 하였다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중세와 근세의 매화를 선호 한 것은은일하는 사람들이 즐기고 다양한 계층에서 선호 하였다. 화기의 종류로는 고대와 중세, 근세에도 병를 많이 하였다. 병은 평안을 의미하고, 문인화적 삽화를 하면서 병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를 한국과 일본과의 전통꽃꽂이의 종류, 식물, 화기 등을 비교 분석하여 시대적 흐름과 특성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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