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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43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49 - 8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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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방정환의 아동예술교육의 교육내용과 특성이 무엇이고 그 교육적 의의가 어떤 것인지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방정환은 어린이교육운동의 교육내용으로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아동예술교육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일본에서 가장 민주주의가 꽃피던 다이쇼 데모크라시(大正デモクラシ?, 1912- 1926)에 일본으로 개벽사 동경특파원으로 갔고, 그곳에서 일본으로 유학 온 천도교청년들과 함께 소통하 고 민족의 자주독립의 주체로 어린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1920년대 초 천도교 개벽사 동경특파원으로 일본 유학을 간 일은 그에게 어린이를 위한 예술문화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안겨주었다. 실제 정식 학생으로 학과에 입학하진 못했지만 동경 도요대학 문화학과 청강생으로 수업을 들었다. 방정환은 이 시기 일본에서 유행하던 다이쇼시기 신교육 그리고 그 영향으로 인한 예술자유운동을 경험하였다. 일본체류 시기에 조선과 일본을 오가며 어린이문제연구회인 색동회를 창립하였고, 실천적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예술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잡지『어린이』와 비교가 되는 대표적인 일본의 아동문예잡지인『아카이토리』나,『긴노후네』, 야마모토 가나에의 자유화 운동 등이 그가 경험한 일본의 근대적 아동예술장르였다. 그는 192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비교적 생경하였던 ‘어린이’에 주목하여 동화와 동요, 그림을 보급하고, 1923년 3월에는 최초의 본격적인 어린이 잡지인『어린이』창간을 주도하였다. 이러한 잡지『어린이』발간과 1920년대 조선의 동요황금시대를 이끌어 냈고, 1928년 세계아동예술전람회가 조선에서 열리게 되었다. 그는 고래동화, 창작동화, 번안동화집「사랑의 선물」등을 통해 힘없고 약한 조선의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 창가가 아닌 우리말 동요는 조선에 맞게 각색된 방정환의 아동예술교육의 예로서 예술성은 추구하되 식민지기 감상성을 넘어서는 데에 교육목적을 두었다. 한편 방정환의 아동예술교육의 특성은 형식적으로는 일본의 다이쇼신교육과 자유예술운동에 영향을 받았지만, 내용적으로는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데 있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방정환의 아동예술교육의 특성은 첫째, 조선인의 원기를 회복하는 의미, 둘째, 조선 어린이로서 주체성을 확립하는 의미라는 교육적 의의를 함의하고 있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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