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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일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50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61 - 94 (34page)
DOI
http://dx.doi.org/10.19065/japk.2018.12.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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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擎雲元奇와 佛僧 및 儒家들의 교유 과정에서 생산된 交遊詩文을 경운원기 를 중심으로 살펴 그 의의를 밝힌 것이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선암사의 擎雲元奇(1852~1936)는 높은 학덕과 근실한 수행력을 갖춘 講伯, 高僧으로 칭송되었다. 경운은 화엄학과 선학을 회통하고, 또 불교와 유교를 회통하는 선암사의 학풍에서 성장한 강백이었다. 경운의 이러한 풍 모는 주변에 불승은 물론 유가들까지 다가오게 하여 그와의 교유를 꺼리지 않게 하 였다. 이 때 이들이 漢詩文으로 형상화한 교유시문은 당시 유불들 간의 교유의 정도 를 짐작케 한다. 경운의 交遊詩文에는 대개 慙愧[부끄러움]의 주제의식이 들어있다. 이러한 부끄러움 은 그가 자신을 돌아보는 수행 과정에서 일으킨 도덕적 심리의식이라 생각된다. 한 편 그는 가까운 불승들의 시에 화답하고, 제자들에게 서간을 보내 안부를 묻고 격려 하거나 불교의 요점을 전하기도 하였다. 그런 시문과 서간에는 상대에 대한 진정과 겸손이 짙게 배어 있다. 한편, 그와 교유한 불승과 유가들도 시문을 지어 고승다운 그의 학덕과 근실한 수행의 면모를 칭송하였다 이처럼 경운의 높은 학덕과 근실한 수행력은 아직 엄존해 있던 유가들의 班常의식을 얼마간 누그러뜨리고 그들을 불러들인 영향력이 있었다. 특히 경운의 전근대 전통의 한시문 능력은 그들과의 교유를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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