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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추재욱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76호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281 - 303 (23page)
DOI
http://dx.doi.org/10.21720/complit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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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는 인공지능, 사이보그, 로봇과 같은 소위 포스트휴먼 주체들이 가득한 미래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존재론적인 측면에서 작품에 등장하는 인간, 사이보그와 인공지능이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없다. 그들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밖에 없다. 그 가운데 가족기업 테시에-애쉬풀사의 두 인공지능, 윈터뮤트와 뉴로맨서가 사회 구성체 형성에 있어서 강력한 역할을 담당한다. 윈터뮤트는 벌집마음을 가진 의사결정자로 외부세계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반면 뉴로맨서는 감성적인 인격체로서의 인공지능으로 기능한다. 마리-프랑스는 어떤 환경에서도 윈터뮤트가 뉴로맨서와 결합하여 서로 상보적 균형적 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하여 놓았다. 하지만 남편 애쉬풀은 기업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숫자와 통계 기반의 목표지향이고 비윤리적인 윈터뮤트와 시적 감성을 추구하는 뉴로맨서를 분리시키고, 부인 마리-프랑스를 목 졸라 죽인다. 애쉬풀은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공생의 삶을 포기하고 자신과 기업을 외부세계와 단절시킴으로써 조화와 균형이 상실된 삶을 영위하다가 결국 딸 제인3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 가운데 궁극적으로 윈터뮤트와 뉴로맨서를 하나로 결합시키려한 마리-프랑스의 꿈이 이루진다. 결과적으로 포스트휴먼 주체들 사이의 갈등이 해소되고 균형과 조화가 회복된 사회의 비전이 제시된다. 이처럼 이 소설은 포스트휴먼 주체들의 바람직한 상호작용과 포스트휴먼 시대에 필요한 윤리의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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