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유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저널정보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제108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75 - 320 (4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해방 이후부터 1950년 6.25 전쟁의 발발 이전까지의 시기 동안 한국 사회에서 제기된 ‘신생활운동’ 담론의 다양한 형태를 개괄하고, 그 배경과 전개 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해방 직후 제기된 물질적?정신적?사회적 문제에 대한 포괄적 개선 요구는 국민 개개인의 자각과 참여를 요구하는 신생활운동의 담론을 창출하였고, 엘리트들에 의해 주도된 그 논리는 대중의 협조를 필요로 하던 정부에 의해 수용되었다. 운동이 강조하는 부분은 시대적 배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사회안정이 긴급한 사안이었던 미군정 초기에는 교육과 교화의 형태를 띠었고, 남조선과도정부 체제 하의 1947년에는 건국이념으로서의 성격을 띠었으며, 제1공화국 수립 이후에는 경제안정 및 체제대결 승리를 위한 사회적 담론으로 기능하였다. 그러나 운동은 국민 다수의 호응과 실질적 생활개선이라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고, 정부의 역할만이 비대화되어 문제의식 제기부터 운동의 추진 전반을 정부가 관장하는 관주도의 형태가 부각되었다. 결국 운동은 이데올로기 대립과 경제난 속에서 탄생한 ‘내핍생활’ 논리를 보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그 실천의 형태는 법적 통제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렇게 확립된 신생활운동의 문제의식과 관주도의 실행 구조는 6.25 전쟁 하 전시 체제를 거쳐 1960년대의 재건국민운동과 제2경제운동, 1970년대의 새마을운동까지 연결되는 국민계몽담론의 시발점이 되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