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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성균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45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7 - 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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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인공 파울 악커만의 ‘욕망의 일대기’를 통해 『마하고니의 흥망성쇠』에 구현된 소비자본주의 시대의 대중욕망을 살핀다. <마하고니>는 먼저 대중욕망의 본질로서 욕망의 무한성에 주목한다. 파울을 정체 모를 결핍에 시달리게 한 욕망의 기본적 속성이다. 다음으로, 이런 욕망의 본질에 대한 인식을 기대하기 어려운 파울과 동료들이 추구한 무분별한 욕망을 그려낸다. 현실에 불만 가득한 이들이 탐닉한 욕망은 ‘이기주의적 욕망’과 ‘쾌락적 욕망’이다. 이타적 가치와 이성적 가치를 부정하는 이들 욕망은 모두가 저마다의 ‘황금시대’를 꿈꾸는 가운데 마하고니의 몰락을 가져온 일차원적 욕망이다. 결국 반사회적이고 무도덕적인 대중욕망으로 인해 ‘쾌락의 도시’ 마하고니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의 길로 들어선다. 이처럼 인간과 공동체를 위기로 몰아넣은 대중욕망의 실상을 고발하는 <마하고니>는 자본주의 질서에 대한 일개 비판을 넘어 인류 문명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소비자본주의적 욕망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을 촉구한다. 이 점에서 <마하고니>가 전례없이 극단화된 욕망의 굴레에 빠진 작금의 인류를 향해 절체절명의 메시지를 발신할 작품으로 재삼 읽힐 수 있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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