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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59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35 - 62 (28page)
DOI
10.21027/manusc.2021.5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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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조선 시대의 병증록 문서 87건을 고문서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관?사찬 문헌을 통해 병증록의 실제 이용 사례를 분석한 것이다. 병증록은 환자 측에서 신상정보?과거 병력?복용 약력?병의 증상 등을 적어 약 처방이나 치료법을 묻거나 질병 상담을 목적으로 의료인에게 작성해 보낸 문서이다. 민간에서 병증록은 환자 측에서 왕래망을 통해 간찰과 동봉하여 보내거나, 혹은 단독으로 보내졌고, 의료인은 병증록이나 별도의 종이에 약방문을 적어 환자 측에 돌려보냈다. 환자 측에서는 이를 근거로 조제와 탕전 등을 거쳐 약을 복용했다. 왕실에서는 내의원 의관의 요청에 따라 궐내의 왕실 구성원이 병증록을 작성해 내려보내면, 이를 근거로 議藥 및 처방이 이루어졌으며, 궐외의 의관이 왕실 구성원이나 대신의 병을 진단하고 약을 요청하거나, 병증을 보고할 때는 병증록을 書啓單子로 대체하여 작성했음을 알 수 있었다. 병증록은 문서 형태상 낱장형과 점련형으로 나뉜다. 구성요소는 환자의 성별?생년?나이 등의 신상정보를 필두로 하여, 병력?복용 이력?약 처방을 요청하는 종결어 등이 있다. 서체상 소지류 문서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며, 작성 과정에서 의료인의 약방문을 작성할 공간을 사전에 마련해 보낸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증록은 한문, 국?한문혼용, 한글로 작성되었는데, 특히 한글은 어린아이나 여성 등의 병증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데 효율적으로 이용되었다. 본 연구는 병증록을 고문서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생활의약사 방면에서 병증록을 통해서 이루어진 조선 시대 의약 문화의 일단을 드러냄으로써, 역사학과 의학사 방면에서 소외되었던 병증록의 사료적 가치를 환기시켰다는 점에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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