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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희 (숭실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어문학회 중국어문학지 중국어문학지 제7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89 - 108 (20page)
DOI
10.22786/chll.2021..7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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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는 『논어』의 “色斯擧矣” 문장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누락된 문구(闕文)가 있다고 단정한다. 이는 이해되지 않는 경우 해석하지 않고 그냥 비워둔다는 闕疑 정신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상당히 유의미한 해석이다. 이러한 궐문 제기는 크게 두 가지 측면과 관련된다. 하나는 『大學章句』와 『周易本義』에서의 주희 주석을 근거로, 闕文으로 처리한 경문은 성리학적으로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色斯擧矣” 문장이 역대 도가적으로 해석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도가에 특히 민감했던 주희는 『논어집주』에서 도가적인 주석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의 일환으로 궐문을 제기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로써 그동안 무난하게 해석되던 주석들에 대해 일괄 부정한 셈이 되어 결국 도가적 해석까지도 잘못된 독해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주희의 의도와는 다르게 闕文 제기는 도리어 다양한 독해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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