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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병민 (경북대학교 인문카운슬링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23권 제2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863 - 89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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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농담을 하나의 매체로 파악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현대 사회에서 농담은 종종 유머 또는 위트와 동의어로 쓰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유머와 농담은 동의어가 아니고 위트와 농담도 동의어가 아니다. 물론 유머와 위트 역시 개별적인 특징에서 차이가 있는 다른 개념이다. 현대 사회에서 농담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농담을 듣는 사람이 농담을 왜곡 해석하여 농담-화자와 농담-청자 사이의 소통에 오해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 농담-화자는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농담-청자는 농담-화자에 대해 부당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농담의 사용이 사회적 편견을 강화시키는 경우이다. 이러한 문제는 앞의 상황과 다르게 농담-청자가 농담-화자의 사회적 편견이 담긴 농담에 공감했을 때 생길 수 있으며 농담-화자 자신이 농담을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동의어처럼 쓰이는 유머 개념과 위트 개념은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우스운 즐거움을 발견한다는 의미를 가진 유머로 농담을 파악했을 때, 소통의 문제에 대해서는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사회적 편견의 강화에 대해선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한다. 또한 서로 다른 생각이나 상황을 감각적이게 연결 짓는다는 의미를 가진 위트는 농담을 해석하는데 도움을 줄 뿐이지 그 너머에 있는 농담의 특징에 대해서는 다루지 못한다. 따라서 위트 개념 역시 유머 개념과 마찬가지로 농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농담을 분석하기 위해서 유머나 위트와 같은 유사 개념으로부터 농담을 분리해내고 농담 그 자체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함을 말한다. 타인과의 소통 차원에서 농담은 메시지를 주고받는 하나의 매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농담을 여러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농담이 가지는 매체적 특징을 연구해야 하는데, 본고는 그러한 연구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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