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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대범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문화학회 영상문화 영상문화 제40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37 - 162 (26page)
DOI
https://doi.org/10.21299/jovc.202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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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60년대 청춘영화 주인공들의 불량에 주목하여 국가정체성 형성에서 ‘내치’의 문제를 다룬다. 4·19와 5·16은 구악(舊惡)에 저항하며 서로 다른 방향에서 새로움을 공유했다. 이들이 서로를 적대시하며 투쟁을 전개하는 시점은 청춘영화가 시작되는 1964년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논문은 1964년 ‘거리의 청춘’이 지배권력의 강압적인 명령을 거역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자 할 때, ‘스크린의 청춘’은 어떤 모습으로 호출되었는지 살핀다. <맨발의 청춘>은 상류층 대학생 요안나와 건달 두수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다. 요안나와 두수는 네 번의 데이트를 한다. <맨발의 청춘> 반복되는 두수의 데이트 준비과정이 구축한 평행성의 구조를 통해 불량으로 인한 데이트의 실패와 갱생을 통한 데이트 성공의 기대감을 동시에 보여준다. 그러나 <맨발의 청춘>은 갱생의 강조에서 멈추지 않는다. 두수는 끊임없이 갱생하지만, 여전히 불량한 식별대상이다. 그렇다면 영화는 두수가 불량한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라, 관객이 두수의 불량을 식별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된다. <맨발의 청춘> 곳곳에 배치된 감시의 시선은 불량한 두수를 언제든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 비국민으로, 관객은 이를 식별해야 하는 주체로 규정하는 내치의 정당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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