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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두 (서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연기예술학회 연기예술연구 연기예술연구 제25권 제1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157 - 173 (17page)
DOI
https://doi.org/10.26764/jaa.202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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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가상자산인 NFT와 메타버스를 문화예술산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연구의 방법은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NFT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것이었다. 이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상자산인 NFT와 메타버스의 활용은 디지털 문화예술산업의 토대를 만들 수 있는 바탕이 된다. 특히 지자체에서 문화예술산업으로 육성시킨다면 미래에 지역을 이끌어가는 기반 자산이 될 수 있다. 둘째, NFT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서 주장하는 실물이 없는 데이터일 뿐이라는 주장도 일부분 타당성이 있으나 인간은 시대적 상황에 따라 편의성을 추구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종이화폐 100$는 그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셋째, 기성세대는 청년들이 현실에서 달성하기 어려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상공간에 두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가상공간에서 작용하는 NFT나 메타버스에 대한 방향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미래는 청년세대가 이끌어간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미 NFT와 메타버스는 청년들을 디지털 예술산업으로 유입시키고, 그 토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넷째, 사이버 공간의 문화예술을 뒷받침하는 것은 예술가와 과학, 프로그래머와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이다. 가상공간의 문화예술은 실제 물리적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인간이 필요로 하는 많은 것을 해결해 주고 있으며, 대중이 인정하고 있다. 다섯째, NFT와 메타버스는 모든 시민이 소유와 놀이를 병행하면서 함께 제작과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획을 통한 활동공간을 제공한다면 엄청난 비용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이버 공간의 문화예술을 통해 오프라인 사회의 경제를 성장시키게 된다. 여섯째, 개인의 창의력을 발산할 기회는 인종과 국가,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제공되어야 한다. NFT와 메타버스는 인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차별 없는 공간으로서 모두 평등한 기회가 부여되어야 한다. 일곱째, 가상공간은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지만, 선점 효과가 작용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다. 청년세대의 미래를 위해서 기성세대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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