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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국립고궁박물관 고궁문화 고궁문화 제15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7 - 3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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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고종조 중창된 경복궁 후원인 신무문 북측 후원 및 그 측후면의 백악산 후원의 두 후원을 대상으로 그 규모와 건축 구성에 대하여 분석 고찰하였다. 신무문 북측 후원은 옥연정 영 역, 경무대 영역, 경농재 영역의 세 권역으로 이루어졌지만, 경무대 영역이 중심이 되어 인재 선발· 양성과 군사 훈련을 지속하며 자주·자강을 도모한 핵심 근거지였으며, 후원이라는 명칭과 달리 통치 영역인 궁궐로서 환궁 장소로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백악산 후원은 기본적으로 수려하고 울창한 경관을 갖춘 동시에 국가와 왕실의 안위를 지키는 역할을 하는 백악산의 신성성을 그 근간으로 삼고서 경복궁 재건 당시 궁성으로 둘러싸인 경복궁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성되었으나, 1880년대의 궁성 위쪽으로부터 산꼭대기까지 토성 축조와 태화궁 건립에 따라 기존 경복궁 안전 확보 기능을 강화하고 통치 기능까지 갖춘 후원으로 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로부터 후원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경무대 영역 및 태화궁 등을 중심으로 하여 통치 기능을 하였던 경복궁의 중추 장소임을 알 수 있으며, 우리나라 궁궐 후원의 개념과 관련하여 독특한 한국적 특성과 함께, 독자성 및 규모는 물론이고, 격변의 시대에 맞선 고종의 노력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일제강점기 촬영된 사진으로부터 신무문 후원 내에서 이건되었지만 그 원래 모습을 온전히 갖추고 있는 옥연정이 현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고종이 이곳에 들러 남긴 시 ‘등옥련정登玉蓮亭’이 전하는 살아있는 문화재로서, 문화재 지정 승격에서 나아가 현존하는 ‘천하제일복지’ 각자 암석 및 〈북궐후원도형〉 등 자료를 통해 원 위치 이건도 검토 가능하여 신무문 북쪽 후원의 역사성 회복에 매우 중요한 문화 유산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의해 자행된 경복궁의 기록 왜곡 조작 내용도 고찰한 바, 본 연구가 법궁 경복궁의 규모와 역사를 제대로 밝히고, 청와대 영역과 백악산 일대를 궁역으로 삼은 경복궁 전체 영역에 대한 우선 사적 가지정 후 사적 지정 확대와 경복궁 후원 궁역에 대한 발굴 조사 및 경복궁 복원 정비에 필요한 기초 학술 자료가 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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