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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철권 (동아대학교) 임진수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아시아영화연구 제15권 제2호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7 - 3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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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해피투게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동성애 심리를 분석하기 위함이다. 이때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는 말과 여권, 거울, 담배, 이과수 폭포, 절규 등을 그들의 심리로 들어가는 실마리로 잡았다. 본 연구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제로 디그리>도 함께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는데 그 이유는 이 영화에는 <해피투게더>에 담겨있지 않은 감독의 속마음이 많이 담겨있고 또 동성애의 심리적 근거와 기반이 더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아휘가 보영의 ‘우리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받아들이는 순간은 아휘에게 보호 본능이 일어날 때다. 동성애자가 사랑의 대상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동성애의 핵심 심리이다. 동성애는 어머니와의 동일시를 통해 사랑하는 자는 어머니의 위치에 서고 사랑받는 자는 아들의 위치에 서기에 두 사람의 관계는 보호하는 어머니와 보호받는아들의 관계와 같다. 그렇기에 동성애에서 보호하는 자는 사랑의 대상인 보호받는 자를 위해 모든 것을 준다. 아휘와 보영의 관계가 그러하다. 아휘는 보영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한다. 보호한다는 것은 보살핌이고 그것은 일종의 선물이다. 이 선물은 남근과 등가의 가치를 가진다. 영화에 등장하는 담배는 남근의대체물이다. 그렇기에 보호하는 동성애자는 남근을 가지고 있는 자의 위치에 앉는다. 거울은 남자 동성애의 핵심인 나르시시즘을 보여준다. 이과수 폭포는 사랑의 대상이 빠져나가 영원히 상실되는 대문자 타자의 구멍 혹은 대문자 타자의아가리로 생각할 수 있다. 아휘가 이과수 폭포 그림에 매료되어 그곳에 가려는 무의식적 이유는 영원히 상실된 사랑의 대상을 찾기 위한 것이다. 장의 워커맨에녹음된 아휘의 목소리는 사랑하는 대상을 상실함으로써 내는 소리 없는 절망의외침이며, 이것은 최초의 상실된 사랑의 대상을 향한 절규이다. <해피투게더>는영화 전체가 상실된 사랑의 대상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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