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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명남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89 - 10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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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齊家는 조선조 18세기 마지막을 장식한 실학자이자 사상가이다. 정치한 ?論을 전개한 적은 없지만 스스로 어릴 적부터 ‘畵癖’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성장한 뒤에도 꾸준히 그림을 즐긴 사실이 발견된다. 본고는 그의 그림에 대한 題跋과 題詩, 창작을 연계하여 그의 회화관을 분석한 논문이다. 박제가의 虛心養性的 繪?觀을 간단히 요약하면, 먼저 ‘象外之象’의 ‘神態’를 중시한 측면을 神韻論적 입장에서 분석한 결과, 박제가는 ‘詩畵境相通論’을 서화창작에 응용하는 등 서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긍정했다. 실제적으로도 문인화의 意趣가 풍기는 ‘天然’의 ‘畵意’를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形似적 조형미를 충실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寫意적 세계를 체현했다. 그리하여 ‘형상 이면의 형상’을 표현하는 ‘象外之象’의 ‘神韻’에 충실했다. 다음으로, ‘天趣自然’의 ‘生意’를 창조한 측면에 대해 性靈論적 입장에 분석한 결과, 마음을 비우는 ‘虛’는 외부 사물과의 심미적 교감을 달성할 수 있는 전제이며 박제가의 열린 사유와도 관련이 있다. 마음을 비워야 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이미 형성된 선입견이 있기 때문이다. 박제가는 그 선입견을 角膜이라고 했다. 美的인 것을 미로 인식하려면 먼저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각막을 제거하라고 한다. 요컨대 박제가는 좋은 회화는 의도되지 않은 상태라야 ‘物像’의 ‘神態’를 간취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정관념을 버리고 대상을 세밀히 관찰할 것을 주장했다. 이상의 논의만으로는 박제가의 회화관을 온전히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다. 그의 회화관을 좀 더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세계관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詩ㆍ書ㆍ畵에 대한 통합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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