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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민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9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7 - 4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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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은 거창을 대표하는 사액 서원인데 대원군의 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현재는 그 遺址조차 찾기 힘들게 되었다. 서원 훼철로 도산서원 관련 자료는 대부분 逸失되었다. 현전 자료를 토대로 본다면, 도산서원의 건립은 조선 중기 거창의 대표적 인물인 文緯[1554~1631]에 의하여 제창되었다. 문위는 「山際洞立院創規」에서 거창 鰲戴山[오도산] 자락에는 金宏弼과 鄭汝昌이 만나 강학한 유적이 있기에 그들의 도의를 기리기 위해 사원을 창건하는 일이 지역민의 염원임을 천명하였다. 「산제동입원창규」에 의하면 당시 서원 설립에 대한 여론이 수렴되어 기공 단계 직전에 있었다. 다만 ‘書院’ 대신 ‘祠’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으니, 처음부터 서원의 규모를 생각했던 것은 아닌 듯하다. 도산서원 건립 과정을 가장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기록은 崔胤貞이 1680년 1월에 작성한 「道山書院營建顚末記」이다. 이 기록에 의하면, 문위가 서원 창건을 발의한 뒤로 최소 26년이 경과된 1656년(효종 7)에 金益堅의 주도로 서원이 기공되었다. 이때 터를 잡고 공사와 관련된 인적 구성과 물적 조달도 획정하였으며 원장으로 曺挺立을 추대하였다. 서원의 위치는 禿山 남쪽이었으며, 건축 자재를 희사한 사람이 있었기에 우선 典穀廳 10여 칸을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마침 충청도 관찰사 徐必遠이 서원 남설과 폐단을 啓請하였고, 그것을 수용한 서원 건립 인가령이 발령되어 1660년까지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후 1660년 현종 즉위년에 서원 창립과 사액 요청이 승인되어 공사가 속개되었고, 1661년 김굉필․정여창․정온을 추향하였다. 이때 齋舍 4칸을 지었으나 강당을 짓지 못하였으니, 서원으로서의 온전한 모습을 갖추지는 못하였다. 1662년 ‘道山書院’이라는 편액이 내려와 사액이 완료되었다. 1664년에 강당을 짓기 시작하여 1667년에 준공되어 명실상부한 서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도산서원 건립은 문위의 발의로부터 준공까지 무려 약 40년이 걸린 거창 지역민의 숙원 사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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